주식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가 알아야 할 3가지

주식과 어린이의 합성어인 주린이는 주식을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요즘 부동산 가격이 비정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코로나19 사태이후 주춤하던 주식시장이 고공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목돈이 필요한 부동산 보다 비교적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주식에 2~30대 젊은층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시장이 좋다한들 제대로 된 투자전략 없이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거은 정말 위험합니다. 주린이가 꼭 알아야 할 주식 기초 상식들에 대해 짚어 보겠습니다.

 

어떤 주식이 좋은 주식일까?

바이오가 미래 먹거리라고 하니, 바이오 주를 살까? 아니면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주식은 어떨까? 보통은 미래 시장을 예측하여 그 중에서 잘 나가는 기업의 주식을 삽니다.  

 

그럼 우리는 어떤 판단을 해야 할까요? 기업에 대한 가치를 판단하고 그 가치보다 저평가되어 있는 주식을 구매 해야 합니다. 지금 5만원이냐 10만원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향후 이 기업이 성장 하여 주식의 가치가 높아질 것에 대해 기대를 하고 구매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린이들이 기업의 향후 성장가능성을 판단하기란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판단의 지침이 될 수 있는 3가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1. 업종을 선택하라

 

코로나 19 사태가 터지자 마자 가장 많이 관심을 받은 업종이 제약과 바이오였습니다. 그리고 테슬라의 주가가 치솟아 오르는 것에는 향후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 된 것이겠죠. 이렇듯 미래산업으로서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을 선택하여야 하는데, 이 때 어느정도는 내가 잘 알거나 관심 있는 분야가 좋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아이에게 주식 계좌를 개설하여 주고, 아이들이 관심 갖는 월트디즈니나 장난감 브랜드의 주식을 구매 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고, 쉬운 경제용어로 '돈'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 제 주변에도 많이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2. 트랜드를 살펴라

업종을 선택 한 후에는 관련 업종의 트랜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전에 미국의 한 비디오 대여기업이 잘 나가다가 넷플릭스의 출연으로 한 순간 관심을 잃게 된 사례가 있는데 두 기업 모두 영상을 소비하는 개념이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트렌드의 변화를 제대로 감지한 넷플릭스는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비디오 대여점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3. 외국인 투자자의 동향을 파악하라

제대로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외인은 기관이나 개인보다 정보가 많고 자본규모도 크기 때문에 시장에 끼치는 영향력이 매우 큰 편입니다. 

 

따라서 내가 관심을 가진 기업의 외인 지분율 변화를 통해 향후 주가 변동을 예측 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