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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석증 증상 그리고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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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갑자기 머리가 빙빙 도는 어지럼증을 느껴 본 적 있으신가요? 그런 경험이 있다면 이석증을 의심 해 보셔야 합니다. 이석증은 보여지는 증상으로 즉시 진단이 가능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따라서 이석증 증상이 나타난 경우 망설이지 말고 빠르게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고 보면 간단한 병이지만, 일상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는 이석증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합니다.

 

이석증이란?

우리 귓 속에는 평형감각기관인 전정기관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석증은 이 전정기관의 구성 요소인 이석이 자기 자리를 벗어나 다른 전정기관인 반고리관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석 : 귓속의 작은 돌맹이라는 뜻

 

 

이석증 주요 증상

이석증이 있는 사람들은 자세를 바꿀 때 순간 천장이나 벽이 빙빙 도는 어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증상은1~2분 내로 멈추지만 일상생활에서 자주 증상이 나타날 경우 생활에 불편을 끼칠 수 있습ㄴ디ㅏ. 

 

주로 40대 이상에서 나타나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히 보여지는 질병입니다.

 

 

이석증 치료법

이석증은 이석정복술이라는 물리치료를 이용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반고리관 내에 위치한 이석을 원래 위치로 돌려보내는 방법으로 치료 시간이 15분 정도로 짧고 통증도 없는 간단한 시술입니다.  보통 한번에 치료를 끝내지는 않고 두세차례에 걸쳐 진행하는데 일반적으로 90%이상 치료에 성공한다고 보면 됩니다.

 

단, 일부 환자의 경우, 이석정복술로 이석증이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난치성 이석증은 반고리관을 막는 반고리관폐쇄술이라는 수술적 치료를 실시 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지만 대신 재발률이 높은 편입니다. 독일 신경과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5년 이내 재발률이 33~50%였다고 합니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증진하는 것이 좋고 머리 쪽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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