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 신용카드 사용액 캐시백 지급기준

9월 6일부터 5차 재난지원금인 국민상생지원금의 지급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상생소비지원금이라고 하여국민들이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액의 일부를 캐시백하여 돌려주는 지원사업이 시행 될 예정입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라는 소득기준에 해당하면 신청하여 받을 수 있는 것이었고, 상생소비지원금은 2분기(21년 4월~6월) 카드 사용액 대비 소비증대 한 금액에 대해서 최대 20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주는 보상 지원 개념입니다.

 

현재까지 정부에서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10월 소비분부터 상생소비지원금이 지급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진 상태입니다.

 

시행시기와 지급기준 관련하여 혼동이 있는 듯 하여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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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5차 재난지원금은 3종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 중 2가지는 이미 지급이 시행되었습니다.

1. 소상공인 희망회복지원금(5.3조) - 지급 완료
2. 국민상생지원금 1인당 25만원(11조) - 지급 중
3. 상생소비지원금(7천억) - 지급 예정

 

국민상생지원금이란?

19세 이상 전국민 대상으로 21년 2분기(4월~6월) 월평균 카드 사용금액 대비 3% 초과한 금액에 대해 10% 캐시백 예정

 

지원대상 : 19세 이상 전 국민 / 소득무관
지원시기 : 21년 10월 카드 사용분 부터 적용
지원금액 : 월 최대 10만원 캐시백(2분기 카드사용액 대비 3% 증가분의 10%)

지원금액 부분이 다소 헷갈리실 듯 하여 부연 설명을 하자면, 예를 들어 지난 4~6월에 월 평균 60만원을 카드로 사용한 A씨의 경우, 60만원에 대한 3%는 18,000원이 됩니다.

 

따라서 10월에 100만원을 결제한다고 가정하면, 3% 초과카드사용액의 10%인

100만원 - 618,000원 = 382,000원의 10%, 38200원이 캐시백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A씨가 10월에 300만원을 결제 할 경우

300만원 - 618,000원 = 2,382,000원의 10%는 238,200원이지만 월 최대 10만원까지만 캐시백 되는 점 참고하시어 월별로 잘 나누어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부부 중 남편의 카드를 중점적으로 사용했다면 국민상생지원금 지급 기간 동안 아내 명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듯 합니다.

 

 

 

국민상생지원금 주요사항

 

국민상생지원금은 19세 이상 전국민이 대상이지만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고 2분기에 카드를 사용한 실적이 있어야 합니다.

 

국민상생지원금은 국내 소비 진작이 목적인 만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또한 소상공인을 돕자는 취지가 강하기 때문에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명품매장,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국민상생지원금 사용에서 제한되었던 스타벅스, 기업형슈퍼마켓, 배달앱이 이번 상생소비지원금은 사용 가능하도록 완화 되었습니다. 사용처 제한에 대한 국민 불편에 대한 의견 수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상생지원금 신청방법

 

국민상생지원금은 내가 자주 이용하는 카드사에 신청을 하면, 카드 포인트로 캐시백을 받는 개념입니다. 만약 2~3개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은 자동으로 전체 카드사의 사용금액이 합산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국민상생지원금은 대표 카드를 지정하여 신청 하셔야 합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10월부터 출생년도 기준 5부제 적용으로 각 카드사에서 신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지원금과 마찬가지로 각 카드사의 열띤 홍보 경쟁으로 수 많은 문자를 받게 되실 듯 합니다.